현지인의 관광용 일본 맛집 체인점 추천


추천 맛집 체인점 리스트

  • 100엔 회전 스시
  • 와코(和幸)- 돈카츠
  • 산마루크(サンマルク) - 초코크루아상
  • 패밀리 파트(ファミリーマート) 디저트
  • 츠키지긴타코(築地銀だこ) - 타코야키

맛집 못지 않은 체인점!

해외 여행가서 맛집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일본은 유명한 관광지는 비싸고 맛없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진심 오사카 도톤보리 가보면 욕 나오는 곳 많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에 가시면

진짜 평타 이상은 하면서 일본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도 다 맛있는 체인점 많이가요… 진짜 맛있는 로컬 맛집은 많지 않습니다 ㅠㅠ)


100엔 회전 스시

일본에는 많은 회전 스시 제인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체인점은

“스시로(スシロー)”

“하마스시(はますし)”

많은 100엔 회전 스시집을 가봤지만 이 둘이 제일 가성비 좋은 가게인거 같습니다.

스시로 같은 경우에는 한국어로 된 홈페이지도 존재하며 메뉴 또한 한국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시로 홈페이지

일본에서 회전 스시는 주로 태블릿을 사용하여 주문을 하고

회전 레일에서 주문한 스시가 도착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하지만 메뉴를 한국어로 한 다음에 주문하면 큰 문제가 생기는데…

한국어로 주문할 경우

스시 도착 알림음이 한국어로 나옵니다.

그래서 한국어 메뉴판으로 주문하면

나 한국인임을 가게 전체에 알리게 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ㅠㅠ

이는 스시로, 하마스시 둘 다 해당합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모든 메뉴판에 스시 사진이 첨부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무슨 생선인지 몰라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마스시도 한국어 메뉴가 있습니다.)


아, 그럼 100엔짜리 스시면 맛 없는거 아님 ㅡㅡ?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솔직히 한국에서 먹는 스시 무한 리필점 이런 곳 보다 훨씬 퀄리티 좋습니다

(제 경험상 1.5배 ~ 2배 정도 퀄 좋은 듯…)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 놀러 가서 스시 한 번 먹고 싶은데 어딜 가야 좋을지 모르겠다?

이 두 곳에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싸다는 거 이외에도 여러 장점이 존재합니다.

  1. 모든 메뉴에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어떤 스시인지 알기 쉽다.
  2. 한국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괜찮다
  3. 바가지 씌거나 혐한 당할 일이 별로 없다

이 세 가지만 하더라도 충분히 올만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체인점이다 보니 그 로컬 식당 특유의 분위기는 없다는 거 정도…?


스시로의 경우 최근에 가격이 올라서 100엔이 아닌 120엔 ~ 150엔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ㅠ)

물론 가격이 비싼만큼 일반 100엔 스시보다 회도 더 크고 밥 양도 조금 더 많습니다.

하마스시는 아직 100엔 그대로네요!


와코(和幸)

와코는 일본의 유명 돈까스 체인점입니다.

여기에 가면 정말 평균 이상의 맛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는 곳은 이렇게 밥이 큰 솥에 나오는데 다른 곳은 그냥 밥그릇에 나오는 가게도 있습니다.

(일본은 신기하게 체인점이라도 가게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ㅡㅡ;)

이 가게의 장점은 아래의 메뉴가 전부 무제한 리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1. 샐러드
  2. 소스

(그래서 전 갈 때마다 2~3번은 기본으로 리필해 먹는다는… ㅎ)

국도 그냥 된장국이 아니라 바지락이 들어있는 된장국이라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여태 이 가게보다 맛있는 된장국 주는 가게는 본 적이 없음…)

많이 드시는 분은 가보면 정말 좋은 가게입니다.

사실 점심시간에 가서 저렇게 많이 먹고 나오면 저녁밥 생각 안 날정도로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런치 메뉴가 따로 존재하며(지점에 따라 런치 메뉴가 없는 곳도 있음)

런치 메뉴가 일반 메뉴보다 조금 더 쌉니다.(10~20% 정도?)

와코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메뉴판

여기서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이겁니다.

이유는 가성비가 제일 좋고 2종류의 돈까스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

이 가게의 제일 큰 단점은….

체인점인데도 맛이 조금씩 다르다는 겁니다 ㅡㅡ;; (왜지…)


산마루크(サンマルク)

일본에서 유명한 카페 중 하나입니다.

일본까지 와서 뭔 카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딱, 하루 관광 끝나고 호텔 돌아가는 길에 한 두 개 사서 돌아가면 참 좋을 거 같아서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초코 크루아상이며 정말 맛있습니다.


패밀리 파트(ファミリーマート) 디저트

한국에서 유명한 편의점 디저트는…. 아마 로손 디저트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도 3사 편의점 중 디저트 하면 로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중에서 유명한 건 요 케이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디저트는 패밀리 마트에 있는 디저트입니다.

바로 ファミマ・ザ・クレープ 生チョコ(패밀리 마트 The 생 초코)라는 이름의 디저트입니다.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많고

저도 먹어봤는데… 진짜 모든 편의점 디저트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칼로리도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딱 우유나 커피 1개랑 같이 사서 호텔에서 먹으면 이라고 생각하는 디저트입니다.


츠키지긴다코(築地銀だこ)

타코야키를 어디서 먹어야 좋을지 모르겠다?

이 가게에서 먹으면 불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성비도 좋으며 맛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맛은 제일 기본적인 ぜったいうまい‼ たこ焼 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도 있으니 메뉴나 각 종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지만 ㅠ)

츠키지긴다코 홈페이지